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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기타

아이코스(IQOS) 오픈 후기

구입하고 언박싱 했지만.... 회사 안에서 카메라가 안되서 언박싱 후기는 못찍고 흡입(?)을 위해 한대 피러 나와서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포켓케이스 는 사이즈는 작으나 무게는 내 노트5보다도 무겁다. 흰색으로 샀는데 청바지 주머니에 넣었더니 바로 파란물이 들어버림 ㅠ_ㅠ 이럴수가...

6월5일 정식 발매 후에 블루투스 연동해서 내가 몇 모금 먹었는지, 충전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보여주는 앱이 구글플레이에 정식 등록된다고 함

맨 위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가 오픈되어 히트스틱이 나오고, 그 밑은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버튼. 맨 아래 버튼은 전원버튼으로 충전이 끝나면 전원을 꺼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수단으로....(과연 쓸까? ㅋ)

맨 위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짠 하고 열린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으로 팟 하고 열림

히츠는 그린(맨솔)으로 한보루를 샀는데, 까보니 중독위험 문구 . 많은 사람들이 후기에 남겼듯이 굉장히 촌스럽...

히츠를 따면 이렇게 10개피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음. 찐 담배라 맛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고 블로그에서 보았지만.. 개소릴듯...

히츠를 한가치 뽑아서 히트스틱에 똭!
저거 근데 잘못 꽂은거임. 더 들어가서 은색선이 안보여야 함.. 난 실패해서 절케됨. 나중에 꾹 끼우니 끼워지더라.... 저렇게만 끼워도 흡연은 가능하다. 다만... 맛은 잘 모르겠다.(피우다가 갑자기 히츠가 쑥 하고 빠짐..-_- 놀래서 스틱 떨어트릴뻔)

맛은, 내가 잘못끼워서 펴서 인지 모르겠으나,
딱 피우자마자 쑥향이 스윽 들어옴.
금연초 같은 느낌이라는데, 금연초는 맛이 정말 ㅈ 같음... 그런 맛은 아니고, 한약방에서 쑥뜸 할때 나는 냄새가 들어온달까?
맨솔로 샀기 때문에 그 쑥향과 함께 입안이 화~ 해짐. 내가 원래 에세체인지 1미리를 피웠는데 그것보다 맨솔 느낌은 더 약함.
목 넘김은 전혀 못 느꼇고, 생각보다 강하고 오래 빨아야 연기량이 좀 나옴. 짧게 1초도 안빨면 연기는 안나고 맛만 느껴짐.
담배보다는 목넘김이나 이런건 없고, 전자담배보다는 좀 있는 듯한 느낌임.
담배필때 목에 넘어가는 그륵 하는 느낌에 담배를 피는데 일단 그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쉬운중.
담배를 다 피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정도 (옆에서 담배태우는 사람 2대 태운 시간동안 다 못 빰)
15~17회까지 빤듯함. 진동오고 딱 두번 빨면 정말 거짓말처럼 열이 사라짐.
다 피우고 낫는데 나한테서 담배냄새가 1도 안남.
숨쉴때 쑥향은 좀 나는거 같음.
일단 샀으니 이걸로 뽕을 뽑아 볼 예정임.
담배 딱 내려놓음.
지금까지 전자담배 총 2회 시도했었고 별별 전담 다 겪고 결국 포기 후 담배로 넘어갔었는데,
이번놈으로 다시는 담배 안넘어가게 되었으면 좋겟음. (근데 흡입 너무 힘들어... 숨막히게 빨아야 되는거 같음.. 요령 있는 사람은 좀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