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 수리기
구입한 카렌스.... 2000년식 30만 키로미터..
이미 차를 폐차시켜버렸고, 남아있는 차 사진이 하나도 없다..
이 놈하고는 원수진 일이 많아서 아무래도 이놈에 대한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2013년 6월 차량 구매 - > 이전등록
7월 초, 차량 수리
- 타이밍벨트, 타이어 3짝 교체(마모도 심함 - 중고재생타이어사용), 엔진오일교체 : 도합 35만원 소모.
- 원격버튼도 없어서, 기본형 매직카 양방향 기본형 14만 5천원 짜리 - 10만원에 구매/설치.
이후엔 기름값만 든듯 하다.
차량 내부 기본 옵션, 콘솔도 없고... 테이프형 라디오가 전부....
카팩 구입. 갤노트10.1 용 거치대 구입.
10월경 브레이크 드럼 교체.
휴... 이제 좀 차가 차 같다... 싶었는데, 브레이크 밀림현상으로 오토바이 추돌...
형사합의금만 800..... 토나와.... 꺼져라 카렌스..
60만원 주고 산 차에 들어간 돈만 900....ㄱ- ..
다시는 카렌스는 쳐다도 안본다.
(그래도 이사, 낚시, 레저에 유용하게 쓰긴 함..)
주행시 장점 : 엘피지라 주유비가 적다. 차량이 가벼워 가속성능이 좋다. 생각보다 잘나감.
단점 : 아이들링시 진동 심함 (차 전체 덜덜거림), 주행시 120km 초과시 차체 떨림, 브레이크 밀림, 엘피지 주유소 못 찾으면 망. 경보기가 양방향이었는데, 문닫힌채로 20초면 문이 잠겨서, 키 놓고 내렸다가 보험사 많이 부름. 직모시트라 승차감이 딱딱함.(가죽에 비해) 외관이 녹슬고 찌그러져서 볼품없음.(막탐) 창문 떨림. 7인승으로 사용시, 뒷 트렁크 공간 없음. 3열 좌석에 사람 못탐.(레그룸 없음)
폐차피 45만원 받음.
카렌스 종합의견 : 그냥 몰고 다니면서 낚시, 이사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적합.(많은 짐 싣기 용이)
장거리나 레저에 부적함 (외관 쪽팔림. 승차감 안 좋음)
연비 8km 정도.
관리비(정비비용) 포함 연간 소모비용 : 세금 30(2000cc 10년 50%감면적용), 보험 70(책임), 부대비용 50, 연료 월 20 * 12 = 240.
토탈 400 정도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