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관련/강남
가락시장 수산몰 횟집 광양수산(구 백운수산) 추천. 식당(초장집)은 다락마당.
악마신
2017. 3. 30. 10:32
지인의 결혼 및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라서 제대로 뜯어먹을(?ㅋ) 각오를 하고 방문한 가락시장몰. 오늘은 포장이 아니고 초장집에서 먹을거기 때문에 수산몰로 방문.
그런데 한참을 돌아도 내가 가던 백운수산이 없다. 저번 방문 때도 서비스도 후하게 주시고 횟값도 정직하게 주시고 회 떠주신 회의 품질이 아주 괜찮아서 재방문 하려 했는데 망...
생각보다 혹객행위가 있다. 물론 터치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계속 자기네꺼 보러 가라고 함. 물론 노량진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나은듯.
백운수산을 찾으려고 수산몰을 무려 두바퀴를 돌았는데 못찾.... 상인분들이 자꾸 물어보길래 백운수산 찾는다고 했더니 바로 옆집 상인분이 광양수산 가세요 거기임. 하는거임...
세상에 돌다가 횟감들의 상태가 준수해서 안그래도 딜을 한번 하고 근데 우리 찾는데가 잇어서 한바퀴만 돌고 오겠다고 하고 찾은 바로 그곳임... 으어...ㅋ
알고보니 백운수산의 이름이 광양수산으로 바뀌엇고 사장님 사모님 두분 다 뒤에 숨어계셔서 안보이고, 삼촌(?)이 새로 들어오신거였음.
사장님을 보고서 아 여기 계셧네! 한참을 찾앗어요! 했더니 아! 하시며 반갑게 기억해주심. 이름을 언제 바꾸셨어요 ㅋ 라고 햇더니 바꾼지 좀 됏어 라며 쿨내 풀풀.
수조 상태도 매우 깔끔. 회를 뜨는 와중에도 사장님이 손수 수조의 거품을 계속 치우고 계셨다. (수조의 거품은 생선의 노폐물이 함유 되어 있어서 자주 제거해줘야 하는데, 일부 생선집에서는 수조관리가 귀찮아 소포제를 쓴다고 한다. 몸에 매우 안 좋다고 함. 횟집 사장님들이 수시로 수조를 들락거리며 거품을 걷어내는 모습을 본다면 바로 그 집이 믿을 만한 집인거임)
쨋든 지인을 제대로 뜯어먹기오 작정하고 만낫기 때문에 평소엔 사먹지도 못할 돌돔 결정. 키로에 12만원하는 대물돌돔님 되시겠다.(2.5키로급)
자연산이라며 주시긴 했는데 꼬랑지나 지느러미가 쓸린걸로 봐서 100퍼 자연산은 아닌듯 ㅋ(옆에 진짜 자연산 낚시로 잡은듯한 상처 하나도 안난 돌돔 한마리가 따로 다른 수조에 보관이 되어 있었음)
이 돌돔에 서비스 주시기로 하고 27만원으로 ㅎ
손이 너무 빨라서 정말 순식간에 뚝딱 처리 하심.
전복이 다시마를 먹기 때문에 전복 내장은 고소함. 이 것도 잘 발라먹으라고 껍질에 고스란히 남겨주심. 아 이 세심한 배려. 사모님 사랑합니다 ㅎㅎ
이 삼촌분이 일식당 주방장 출신이시라함. 어쩐지 회 뜨는게 다르더라니...저기 껍질부위도 일부러 딱 네점어치만 남겨서 주심. 저부위 뱃살*(옆구리살)임. 생선의 뱃살은 머다? 사랑이다 ㅋㅋㅋ
다 만 회꽃을 중앙에 똭!
는 개뿔... 레알진심 일식집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클라스임 ㅎㄷㄷ
결혼축하하고 승진도 축하해여 스쾃. 잘살고 ㅋㅋㅋ 오늘 넘나 맛낫음! ㅎㅎㅎ
그런데 한참을 돌아도 내가 가던 백운수산이 없다. 저번 방문 때도 서비스도 후하게 주시고 횟값도 정직하게 주시고 회 떠주신 회의 품질이 아주 괜찮아서 재방문 하려 했는데 망...
생각보다 혹객행위가 있다. 물론 터치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계속 자기네꺼 보러 가라고 함. 물론 노량진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나은듯.
백운수산을 찾으려고 수산몰을 무려 두바퀴를 돌았는데 못찾.... 상인분들이 자꾸 물어보길래 백운수산 찾는다고 했더니 바로 옆집 상인분이 광양수산 가세요 거기임. 하는거임...
세상에 돌다가 횟감들의 상태가 준수해서 안그래도 딜을 한번 하고 근데 우리 찾는데가 잇어서 한바퀴만 돌고 오겠다고 하고 찾은 바로 그곳임... 으어...ㅋ
알고보니 백운수산의 이름이 광양수산으로 바뀌엇고 사장님 사모님 두분 다 뒤에 숨어계셔서 안보이고, 삼촌(?)이 새로 들어오신거였음.
사장님을 보고서 아 여기 계셧네! 한참을 찾앗어요! 했더니 아! 하시며 반갑게 기억해주심. 이름을 언제 바꾸셨어요 ㅋ 라고 햇더니 바꾼지 좀 됏어 라며 쿨내 풀풀.
수조 상태도 매우 깔끔. 회를 뜨는 와중에도 사장님이 손수 수조의 거품을 계속 치우고 계셨다. (수조의 거품은 생선의 노폐물이 함유 되어 있어서 자주 제거해줘야 하는데, 일부 생선집에서는 수조관리가 귀찮아 소포제를 쓴다고 한다. 몸에 매우 안 좋다고 함. 횟집 사장님들이 수시로 수조를 들락거리며 거품을 걷어내는 모습을 본다면 바로 그 집이 믿을 만한 집인거임)
쨋든 지인을 제대로 뜯어먹기오 작정하고 만낫기 때문에 평소엔 사먹지도 못할 돌돔 결정. 키로에 12만원하는 대물돌돔님 되시겠다.(2.5키로급)
자연산이라며 주시긴 했는데 꼬랑지나 지느러미가 쓸린걸로 봐서 100퍼 자연산은 아닌듯 ㅋ(옆에 진짜 자연산 낚시로 잡은듯한 상처 하나도 안난 돌돔 한마리가 따로 다른 수조에 보관이 되어 있었음)
이 돌돔에 서비스 주시기로 하고 27만원으로 ㅎ
손이 너무 빨라서 정말 순식간에 뚝딱 처리 하심.
전복이 다시마를 먹기 때문에 전복 내장은 고소함. 이 것도 잘 발라먹으라고 껍질에 고스란히 남겨주심. 아 이 세심한 배려. 사모님 사랑합니다 ㅎㅎ
이 삼촌분이 일식당 주방장 출신이시라함. 어쩐지 회 뜨는게 다르더라니...저기 껍질부위도 일부러 딱 네점어치만 남겨서 주심. 저부위 뱃살*(옆구리살)임. 생선의 뱃살은 머다? 사랑이다 ㅋㅋㅋ
다 만 회꽃을 중앙에 똭!
는 개뿔... 레알진심 일식집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클라스임 ㅎㄷㄷ
결혼축하하고 승진도 축하해여 스쾃. 잘살고 ㅋㅋㅋ 오늘 넘나 맛낫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