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데스크톱

지포스 기가바이트 gtx1050ti gaming 구입 및 사용 후기

데스크톱의 그래픽카드가 기존에 gtx460ti 1기가 짜리 였는데 모니터를 32인치 fhd로 장착하면서 1920 해상도(전체화면해상도 ㅡ 경계없는창으로 설정) gta5하옵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크나큰 충격을 받고 큰마음 먹고 지른 gtx1050ti. 원래 지포스의 50시리즈는 사는게 아니라고 배웠지만, 그간 하옵의 게임만 돌려왔던 나로서는 4기가라는 메모리가 주는 메리트와 (일단 4기가 밑으로는 보지도 않음) 게이밍이라는 접미사가 붙으면서 나오게된 2팬과 4hdmi옵션은 정말이지 구미가 당겼다.
구매 당시 가격은 24만원선.
하지만 배송처(11번가, 용산 어딘데 잘 모르겟...)는 선베송을 걸어놓고 2주일 만에 배송해주엇다고 한다.(재고가 없엇다는데... 기다리는데 매우 힘들었음. 다른 판매처는 잘만 가져다주더만....)

포장을 벗겨내니 이런 모습.

1050은 2기가인데 1060과(3기가)의 성능차가 너무 많이 나서 4기가로 램을 올리면서 차이를 그나마 좁히고자 나온 1050ti.

저 기가바이트의 박스를 벗겨내니 엔비디아사 정품 그래픽카드 포장박스가 나옴. G1 gaming이라고 박힌 저 이름이 아름답다. 하앍.

박스를 개봉하니 비닐포장지에 예쁘게 쌓여잇는 1050ti.

기가바이트에서 튠을 위해 재개봉(?)해서 기가바이트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Hdmi포트4개와 dvi포트 1개의 위엄.
무려 5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모니터(라 쓰고 티비라 읽는다)들을 감안했을때 hdmi포트는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팬도 2개. 얼마나 쿨링이 잘될지는 의문이긴 하다.

저 기가바이트라는 문구는 팬의 속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 최고속일때는 붉은색. 최저속일때는 파란색. 무지개컬러 엘이디를 안에 박아넣은듯.

반대쪽 옆면은 보이지 않는 면이지만 디자인을 잘 해뒀다. 요새 대새가 아크릴형 오픈 데스크톱임을 감안했을때 저 디자인은 컴퓨터 내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크기는 보다시피 남성 팔뚝만하다. Gpu 랑 자체 램 탑재로 인해 그래픽카드의 발열을 잡아주고 성능개선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기존의 gtx460(왼)과 비교샷. 460이 더 큰듯한 착각이 들지만 크기는 같다.

하단부.

장착후 간단한 셋팅을 마치고 gta를 돌려보았다. 우오옷. 전체화면에 중옵정도를 잡아도 메모리가 부족하지 않아!!!

사실 거의 상옵까지도 가능한데, 그렇게 게임하면 토할거 같다. 실제 같아 보이는데다가 3d의 토쏠림을 유발한다.(멀미남)

모니터가 a급이 아니라서 오히려 그래픽카드를 못 따라가는 느낌이랄까.


Gtx1050ti를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지 말라고 만류하고 차라리 얼마 더 보태서 1060을 사라고 추천한다.(사실 1050치고는 지금은 많이 비싼편이라고 나도 생각함)
하지만 1060 3기가(6기가도 있음) 에 게이밍 접미사가 달린 녀석은 37만원. (구입당시기준)
그래픽카드는 카드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제 지원되는 포트가 몇개인지, 발열(이거 중요. 별표 밑줄 돼지꼬리 땡땡) 해소는 얼마나 잘 되는지도 중요하다.
난 5~6만원 더 주고 1060 3기가에 디스플레이포트(이제서야 모니터들이나 지원한다. 흔한 저렴한가격대의 티비들은 포트도 없음) 만 있는 그런 그래픽카드보다는 차라리 가성비좋은 1050ti를 추천하겟다.
(물론... 지금 내 노트북에 있는 1070 8기가를 사용해본 뒤에는 같은 옵션으로 맞춰도 그래픽의 차이가 현저하다는 걸 깨닫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20만원대의 가격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그래픽카드라고 생각한다.
평점 10점만점에 9점.
그래픽카드가 최초 부팅시에 어마어마한 소음을 동반한다. 내것만 그런줄 알고 불량이라고 했더니 대부분 그런 증상을 가지고 있단다. 만약 팬소음이 없으면 30퍼센트 확률의 뽑기 성공한것. As될것 같기는 한데, 사실 금방 조용해지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서 걍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