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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태블릿

아테나 시크(Athena chic) 10일차 사용후기

구매한지 10일차.
간단한 사무용 및 큰화면용 안드로이드 대용으로 구매한 녀석.
죽 올려놓앗던 것 처럼 사자마자 이런저런 말썽이 많았지만, 지금은 무난하게 잘 쓰고 있다. 일단 as도 받지 않았고,  이미 설치해버린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교환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녀석이 뻗어버렷던 이유는 발열.
발열 일정이상 오르면 뻗는다. 발열의 원인은 네트워크와 구매시 붙여주었던 태블릿 뒷판 보호스티커.(프린트가 벋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부착해준것 같긴한대..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 함)

윈10으로 켜 놓아도 화면이 꺼진 상태로 며칠을 둬도 말썽이 발생하는 횟수가 차츰 줄어들었고, 20초 강제종료도 이제는 알게 되어서 그 방법을 사용하면 재부팅 된다.
네트워크를 사용시에 걷잡을 수 없이 발열이 발생하며,(특히 익스플로러와 엣지 사용 시..)
프로그램을 돌리는 와중에 태블릿을 들고 움직인다던가 하면 가끔 메모리 부족 경고가 뜨지만,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매우 안정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도 그렇게 부담되게 무겁지도 않고.

배터리도 용량에 비해서 오래간다. 윈10기준 사무용 사용시 5시간 정도.

네트워크는 스마트폰(갤럭시노트5)보다 훨씬 잘 잡힌다. 다만 그것 때문인지 네트워크 이용시 발열이 어마무시.(윈10 엣지 이용시 무지하게 느리다. 구글 닥스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거의 이용이 불가할 정도임... 크롬에선 안해봄.)

네트워크 이용시 배터리 이용 가능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키보드 배열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조금 불편하고 자주 사용하는 물음표라던지 /기호 등은 fn키조합 또는 fn+캡스룩 조합으로 만들어야 해서 불편하긴 하지만 적응되면 (5일 걸린듯) 그냥 키보드 치는 것 같다.

키보드 입력시 윈10 기준 가끔 중복입력이 튀긴 한다.


전반적으로 30만원 가격대에 윈10을 포함한 안드로이드+윈도우 + 키보드 를 이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평점 10점만점에 8.5 정도
이것저것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성능적으로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디자인과 들고다니기 간편함과(노트북 같으니.) 이런점에서 봤을 때 무난하게 잘 쓸 수 있는 듯 하다. 이동이 잦으면서 이동수단안에서 저렴하게 작업하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림.
Lte 심카드로 통신까지 되엇으면 금상첨화 련만... 그점은 좀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