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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관련/수원

수원 인계동 여수돌문어 후기

친구들과 함께한 여수돌문어.
이날 친구녀석 생일이라 다 같이 수원으로 모임.
이미 두 차례 문어가 떨어져서 빽 당하고, 한차례 지인과 함께 먹었으나 그 때는 메뉴도 제대로 몰라서 셋트로 못 묵. 마침 4인인데 세트(탕. 숙회. 튀김)가 6만원이라 바로 시킴.(자리도 ... ㅋ 럭키)
아직 문어가 나오기 전 탕베이스.

기본반찬. 내가 좋아하는 에다마메

기본찬 익은김치랑 소라조림.

산 문어가 채로 퐁당. 문어가 하도 힘이 좋아서 손에서 잘 안 떨어진다.

익어가면사 몸을 똬리 트는 문어님. 냠냠

문어님 영접을 기다리는데 방문하신 포스 잇는 웨이터 쌀. 쌀알도 손에 쥐어주며 꼭 오란다. 미안 아저씨... 우린 이제 나이트 싫엉 ㅋ

다 익은 문어.

들어올리면 이렇게 탱글탱글 고운자태. 일명 문어꽃

익은 문어는 들고가서 숙회로 썰어서 가져다줌. 문어는 정말이지 최상의 맛. 끼임도 없고 야들야들 쫄깃쫄깃.

문어다리에 올려먹으라고 초대리도 줌. 역시 여기도 초대리가 너무 달고 질다...

문어대가리는 따로 떼어논 먹물에 무쳐서 나옴.

문어먹물에 초대리를 무쳐 먹엇더니 존맛.

문어튀김. 연근튀김이랑 나오는데 난 연근튀김이 더 맛있엉 ㅎㅎ

풀세트 ㅎ

문어다리 구이 서비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고소하고 담백.


4명이서 세트 ㅡ 6만원
술 5병 2만원이 나름 괜찮게 먹음.
평점 10점만점에 8.5점
약간 시끄럽고 기다림이 길다. 하지만 문어 하나만큼은 일품임.
가성비 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