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관련/수원

수원 영화동 향촌구이 대게찜 후기

집근처인 수원 장안문 앞 영화동에서 지인과 먹을 만할 걸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대게, 킹크랩 문구에 스르륵 이끌려 방문하게 된 향촌구이.

이 집은 원래 고깃집인데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고, 심지어 어지간한 해산물 집 보다 맛이 있다. 오즉하면 대하소금구이 맛집으로 검색된다.

가게에 들어서서 대게 1키로(6.5) 를 주문하고 앉자, 기본안주(고동, 옥수수) 랑 특별 생굴이 나왔다. 굴은 싱싱했으나 .... 먹고 노로옴.. ㅋ 겨울에 생굴 왠만하면 자제하세여 ㅋ

드디어 나온 대게찜. 한 20분도 넘게 걸린듯. 저렇게 다 손질을 해서 나오느라 좀 걸린다. 손질하는 사이에 게는 많이 식엇다. 식어도 맛있지만, 뜨뜻하게 먹는게 좋은사람은 참고해서 주문시 손질안하고 내달라고 하면 될둣.

게는 살도 실하고 맛이 있다.

게의 상태가 좋아 보인다.박달대게 까지는 아니고 300그람선의 보통 게다.

다리를 가위로 살짝 찝은뒤 쭉 뽑으면 이렇게 살만 쏙 나온다. 살이 꽉차지늨 않아서 쉽게 나옴.


맛은 아주 좋앗다. 술도 술술 들어가고 좋음.
평점 10점만점에 8.5
가격무난하지만 많이 시끄럽고 저녁시간대 웨이팅이 있음. 자리는 포차 테이블이라 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