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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크밸리 근처(?) 송어 회 맛집 계정횟집 후기

2012년부터 연중행사로 오크밸리에서 보드를 타고나면 꼭 방문하는 송어회 맛집 계정횟집. 오크밸리에서 차로 25분은 가야하는(15키로정도) 곳이지만, 송어회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거리쯤이야.
5년째 방문하는 거지만 낮에 와보기는 처음이다.
식당의 전경

아담하다. 우측에 야외화장실도 있다.

좌측에 양식장과 작은 연못이 있는데, 무려 철갑상어를 키우고 있다... 캐비어 먹으려고...??
ㅋㅋ

송어 양식장이 비닐하우스 3개 있는데, 그날 나감 횟감은 미리 작은 수족관에 빼두는 듯 하다. 한 30마리쯤 들어 있는듯.

송어회 가격. 1인분에 12000원. 양에 비해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활어급 싱싱한 송어를 먹을 수 있으니 괜춘.

작년에는 포장만 해가서 내부를 못 봤는데, 언제 바뀐건지... 좌식테이블로 싹 바뀌었다. 편하기 하지만... 뭔가 아쉽.

테이블셋팅은 기존과 동일하게 비닐깔고 초장.간장. 빻은견과류. 콩가루. 참기름이 있다.

드디어 나온 송어회. 무지개송어라서 색이 더 곱다.

회와 야채(저기에 초장. 콩가루. 견과류 넣고 비빈 뒤 송어와 함께 츄릅)

야채는 당근. 양배추. 상추가 있고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송어 뱃살.

뱃살은 언제나 진리

회가 많이 얇아진 느낌이다.

한점만 먹어봣더니 확실히 얇아져서 씹는 감이 많이 떨어진다. 조금만 더 두꺼우면 좋으련만... 아쉽다. 두점씩 먹으면 되긴 하지만 확실히 예전만 못한듯..

야채를 덜어서 콩가루. 초장. 견과류 팍팍

맥주도 한잔 크으

회 한점에 야채무친거 똵.

등살 두점과 뱃살 두점을 이용해 생선원형복원. 아래가 등쪽. 가운데 텅 빈곳이 내장이 있는 곳. 저 정도 사이즈면 한 40센치짜리는 되겟군.

시작은 맥주이지만 그 끝은 백세주로다. 백세주랑 정말 잘 어울림 크.

매운탕.  국물이 밍밍해서 마늘을 빻아서(수저로)  넣고, 고추도 투척.

공기밥. 이상하다. 따로 추가 안햇던거 같은데... 추가해야함.


송어 머리랑 가운데 뼛살(갈비?ㅋ)가 매운탕의 주재료.

버섯 말린거조림 맛남.

보굴보글

매운탕에 백세주 먹었더니 싹싹 다 비움.


평점 10점만점에 9.5
맛있고 다 좋은데... 회좀 두껍게 부탁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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