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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관련/강남

잠실 더펍앳볼파크 후기

회사 지인분들과 간단히 1차 후
방문한 야구 겸 맥주한잔 하기 위해 방문.
세분 모두 여기서 야구 재미좀 보셨다고.
들어오자마자 5회로. 안이도는 루키(젤 쉬운거)
로 진행.

다른 라이브 야구장에 비해서 마운드가 길어서 공도 잘 보이고 치는 맛도 있다.

거의 1.5배 이상 길이의 마운드. 대신, 휴식공간이 무지하게 좁다....

배트는 짧은거(엄청가벼움. 여성용. 단타용)
중간거(조금 가벼움. 공을 칠때 타격감이 떨어짐)
무거운거(잘 나가긴 한데 손이 얼얼함)
이 있다.

난이도를 아마로 셋팅해주려는 직원. 우리는 초짜기 때문에 루키로 달라고 했다. 직원은 루키는 여성분들 용인데... 라며 마지못해 셋팅해줌.

지인 한분은 타구폼이 깔끔하다. 폼이 좋음.

다른 지인분의 타구폼 ㅋ 뭔가 어설프지만 이분도 잘 치심.

스윙~

마지막 지인분의 타구폼은 뭔가 엉성하다.

위에서 내리 꽂는 타구. 근데 잘 치심...ㅋ

나는 제일 어설프고 못침. 아 몸치...

난이도가 루키인데도 불구하고 3회까지 점수가 나질 않는다. 계속 아웃됨.

홈런 안치고는 점수가 나질 않던 3회.

담배한타임 하고 들어왔더니 시킨 치킨이 나와 있다. 치킨 맛은 소소.

감자도 소소.

홈런 쳤을 때 찍었으나 실패.

투런홈런.

4회째부터 뭔가 이상하다. 아깐 아웃이었던 공들도 막 홈런이 터짐.
점수보면... 막판에 미친듯이 터진 점수... 헐..
이제야 루키같다던 지인들..

솔직히 난이도 셋팅이 너무 말이 안되는 설정임. 일부러 그렇게 셋팅한것인가 싶기도 하고... 5회를 하게되면 45분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 5회말로 넘어가는 시점에 45분이 됐는데 솔직히 시간도 너무 짧고 그에 비해 금액도 비싸다. 7마넌은 나온듯...ㅡㅡ(안주.맥주4잔 포함)

평점 10점만점에 7점..

긴 마운드가 맘에 드나,  그 외에 난이도셋팅 안좋음. 장갑도 얘기 안하면 안줌. 안주는 소소.
돌공이라 손 아픔.

난 다시는 안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