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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관련/강남

강남역 하루 후기

지인 여러명과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강남역 하루.

1인 3만 얼마짜리 코스를 시킨건데, 늦게가서 메뉴를 못 봄..

선어회가 나오는 이자카야? 같은 느낌이고
좀 시끄럽다. 사람이 많이 와서 웨이팅도 좀 잇엇고 전화 예약도 됨.
 반분리형 룸으로 된 곳에서 먹엇는데,  천정이 뚫려잇어서 1도 소용 없음.

위치가 강남역12번출구  국기원사거리 근처인데
찾아가기 쉽지는 않음. 네이버지고 보면 다 나오긴 함.

코스요리 1번째. 홍합탕이 기본으로 깔리고 문어숙회 마리네이트가 나옴. 다시장베이스에 다진마늘과 쪽파 그리고 식초 조금에 후추가 들어간 맛이남. 맛술도 좀 들어간듯. 양파랑 같이 먹으면 달착지근하고 문어는 알맞게 익혀서 쫀득쫀득하고 이에 붙지 않음.
그리고 1인당 한마리씩 자리돔구이를 줌. 낚시가면 쉽게 잡을 수 잇긴하지만 서울에서 먹을 줄은 생각도 못해서 좀 충격 ㅋ

이게 그 뭐더라... 캘라비? 콜라비? 무 같은 식감에 약간 고구마가 나는걸 회나오기 전에 입을 헹구기 위해 나옴.

홍합탕은 무난.

선어회는 광어. 농어등살. 농어뱃살 등이 나옴.
저 가운데 잇는 분홍빛... 저게 방어엿나... 잘 기억이 안남. 회는 뭐 그럭저럭 무난한편이엇음. 하도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회 종류를 하나하나 물어보진 못햇으나 역돔. 참메기. 점성어 등 회로 먹기 꺼려지거나 원가 싼 회는 안나온 걸로 기억함.

먹물오징어튀김. 먹물맛은 모르겟고 그냥 일식튀김느낌. 맛은 잇엇던듯.

맛은 잇엇는데 뭐엿는디 기억 안남.

이것도 기억이...(으아... 한달되서 기억이...)

후식으로 나온 팥찰떡.
찰떡이 약간 일본의 모찌? 느낌임. 일반찰떡보다 부드럽고 치즈느낌. 콩고물팥해서 먹으면 맛잇음.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춘햇으나 사람 너무 많고 시끄러움. 목소리에 힘이 안들어가면 잘 안들림.

평점 10점만점에 8점.
가성비 나쁘지 않음.
종업원이 약간 불친절. 시끄럽고 접근성이 약간..(언덕에 잇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