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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관련/강남

방이동 게릴라포차(랍스터) 후기

월요일부터 회사선배와 급벙개. ㅋㅋㅋ
운동이고머고. 다이어트가 뭐죠. 먹는건가요.
하필 그날 구제역 터져서 고기는 피하자고해놓고 보니 방이동엔 먹을 곳이 없다..(방이동 맛집 1도 모름)
유일하게 알고 잇는 맛집인 장어는 비싸니 다른곳으로 찾아보자고 해놓고 랍스터 옴..(이러려고 다른데 찾앗나. 자괴감들어..)

한국에서 랍스터는 예전 베니건스 이후 첨이라.. 랍스터알못..

사장님이 친절하게 메뉴 추천.(과하게 밝으신 사장님...)

얼마엿더라 약 8마넌쯤 한듯.
캐나다산 1.2키로 랍스터 통찜 주문.

기본찬으로 번데기. 고동. 생굴. 오뎅탕이 나옴.
오뎅탕은 뭐 참치육수로 끓이신거라고 강조하셧지만. 가쓰오부시로 우린 다시국물맛.(사장님죄송)

생굴은 미리 깐거 민물에 담궈놓으신듯. 애들 육즙도 다 빠지고..(사실 노로 두번 걸리고 생굴 안먹음)
랍스터는 살아 잇는 싱싱한걸로 나오고. 테이블위에서 핰 3분쯤 쇼맨쉽 해주심.
랍스터찜 맛은 무난. 하지만 먹을거면 랍스터꼬리회+몸통찜을 추천하겟음.

사진은 다른블로거께서 열심히 찍으셔서 난 한장 밖에 없....ㅠㅠ


평점 10점 만점에 6.5점
가성비 매우 낮음.
랍스타치고는 저렴한편.
기본반찬구성은 좋지 않으나 랍스타는 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