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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장안문 성곽식당 후기 지난 2년간 존재를 알고 있으나 갈때마다 문이 닫혀 잇어서(일요일은 쉬시나..) 무려 삼고초려만에 지인이랑 해장겸 방문한 성곽식당. 맛집이라는 소문은 블로그 통해, 오프라인 통해 이미 알고 있어서 부푼 기대감을 안고 방문 메뉴는 하기와 같다. 세월이 느껴지는 테이블(좌식이다) 이날도 토요일 오전 11시쯤 되었는데, 이미 북적북적.(다행히 줄은 안섬) 식당은 굉장히 아담하고 일반 집 같다. 청국장 2인을 시켯더니 나온 한상차림. 청국장의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기가 막혔다. 밥 한공기 더 시켜서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다 먹음. 평점 10점만점에 9.5점 겁나 맛잇음. 넘넘 맛잇음. 두달 전 쯤 방문 햇엇는데 또 가고 싶음. 더보기
수원 인계동 여수돌문어 후기 친구들과 함께한 여수돌문어. 이날 친구녀석 생일이라 다 같이 수원으로 모임. 이미 두 차례 문어가 떨어져서 빽 당하고, 한차례 지인과 함께 먹었으나 그 때는 메뉴도 제대로 몰라서 셋트로 못 묵. 마침 4인인데 세트(탕. 숙회. 튀김)가 6만원이라 바로 시킴.(자리도 ... ㅋ 럭키) 아직 문어가 나오기 전 탕베이스. 기본반찬. 내가 좋아하는 에다마메 기본찬 익은김치랑 소라조림. 산 문어가 채로 퐁당. 문어가 하도 힘이 좋아서 손에서 잘 안 떨어진다. 익어가면사 몸을 똬리 트는 문어님. 냠냠 문어님 영접을 기다리는데 방문하신 포스 잇는 웨이터 쌀. 쌀알도 손에 쥐어주며 꼭 오란다. 미안 아저씨... 우린 이제 나이트 싫엉 ㅋ 다 익은 문어. 들어올리면 이렇게 탱글탱글 고운자태. 일명 문어꽃 익은 문어는 들.. 더보기
낙성대 제주돈이야기 후기 낙성대 차이나당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실패하고 간단하게 국수로 요기라도 때우기 위해 방문한 곳. 사실 낙성대 제주상회를 가려고 했으나 휴무라서 실패하고 아쉬운대로 방문한 곳이다. 이미 도착한 시간이 3시도 넘어 주인아주머니께 조심스레 혹시... 국수만 되나요? 라고 여쭤봄. 다행히도 아주머니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된단다. 감사합니다 넙죽 인사하고 국수 3개 부탁드릴게요~라고 시킨 제주고기국수. 기본찬으로는 간단하게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온다. 한 5~10분쯤 기다렸을까? 점심도 못 먹어 배는 고프고 옆에서 굽는 고기냄새에 못이겨 배가 난동을 칠 때쯤 나온 고기 국수. 6천원짜리 고기 국수의 비주얼이다. 사진상으로 별로 커 보이지 않겟지만.. 저 친구들 손이 솥뚜껑 만하다.(미안하다 얘들아... 지못미) 제대.. 더보기
수원 장안동 별난 숯불쭈꾸미 후기 여긴 쭈꾸미성애자인 내 친구 덕에.일년에 적어도 4번은 꼬박꼬박 가는 곳.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요새 경기가 안 좋아서 가게에 손님이 없다. 개인적으로 맛집은 알아서 손님이 몰리고 너무 알려지면 가게에 맛이 바뀐다는 특성상 포스팅 별로 안하고 싶어하지만 장안문 특성상 젊은 사람이 별로 안오고 그 때문에 이 맛있는 가게가 없어질 수도 있겟다는 걱정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집 쭈꾸미는 한번 먹은 사람은 무조건 찾게 되는 마력이 있는 양념을 가지고 있다. 사장님이 직접 제조 했다고 지부심이 대단하다 하지만 손님이 다 40대 이상이라 이 집을 젊은 친구들이 모르는게 안타까울 뿐... 사실 안왔으면 좋겟는게 나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그럼 가게가 없어질테니... 그건 더 싫다. 장안문.. 더보기
강남역 하루 후기 지인 여러명과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강남역 하루. 1인 3만 얼마짜리 코스를 시킨건데, 늦게가서 메뉴를 못 봄.. 선어회가 나오는 이자카야? 같은 느낌이고 좀 시끄럽다. 사람이 많이 와서 웨이팅도 좀 잇엇고 전화 예약도 됨. 반분리형 룸으로 된 곳에서 먹엇는데, 천정이 뚫려잇어서 1도 소용 없음. 위치가 강남역12번출구 국기원사거리 근처인데 찾아가기 쉽지는 않음. 네이버지고 보면 다 나오긴 함. 코스요리 1번째. 홍합탕이 기본으로 깔리고 문어숙회 마리네이트가 나옴. 다시장베이스에 다진마늘과 쪽파 그리고 식초 조금에 후추가 들어간 맛이남. 맛술도 좀 들어간듯. 양파랑 같이 먹으면 달착지근하고 문어는 알맞게 익혀서 쫀득쫀득하고 이에 붙지 않음. 그리고 1인당 한마리씩 자리돔구이를 줌. 낚시가면 쉽게 잡을 수.. 더보기
수원 인계동 맛집 노마세야 매운갈비찜 지인이 찾아낸 인계동 맛집. 사실 매운갈비찜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날은 지인의 체험단으로 인해 방문하게 됨. 쓸데없이 혓바닥이 고급이라 어지간해서는 맛있다는 말 잘 안하는데 여기 추천할만 한듯. 메뉴. 우리능 40퍼 시킴. 50퍼가 보통인데 불닭복음면 맛이라길래 황급히 50에서 40으로 낮춤. 기본 국수. 와 기본찬. 저기 나오는 두부를 국수에 넣어먹으면 맛잇다는데.. 그런거 없다. 두부는 그냥 맛잇다 내가 다 먹은듯 ㅋㅋㅋ 다른데는 이 국물에서 약간 미원맛도 나고 별로인데 국물 깔끔함 두부는 사랑 고기엔소주. 언제부턴가 소주가 맛잇다... 밥없이 안되는 한국뇨자 지인께서는 밥시켜서 조물조물 잘말앗네ㅔ 계란찜으로 위를 달래주시고. 포근하고 적당히 간된게 타지도 않고 맛잇다. 메인. 손님이 그닥 많.. 더보기